[2013제주여행#11] 섭지코지에서의 1박 2일, 그리고 일출

캠핑카의 장점은 잠을 어디서나 잘 수 있다는 점이다. 주차할 공간만 있다면 차 세워놓고 잠만 자면 땡이니까~ 하지만 내일 아침에 눈을 떴을 때 창밖으로 멋진 일출을 볼 수 있다면 더 좋겠지? 그래서 우리 가족은 동쪽으로, 동쪽으로 향했다. [space height=”80″] 가는 길에 하나로마트에서 장을 본다. 여행을 하면서 느끼는 점은 하나로마트는 전국 어디나 있고, 저렴한 가격으로 소비자들을 맞이한다는 점. 사실 동네 슈퍼에 가면 혹시 바가지를 쓰지는 않을까 걱정이 들지만, 시골 한복판에 있는 하나로마트는 믿음이 간다. 우리가 찾았던 곳은 성산농협. 성산일출봉 정상까지 캠핑카를 타고 올라가 아침을 맞이한다면 어떨까.. 라는 생각으로 성산까지 왔지만, 성산일출봉을 차로 올라갈 수는 없다. ㅎㅎ 그래서 결국에는 섭지코지로 캠핑카를 몰고 가기로 결정~! [space height=”80″] 섭지코지 주차장에 주차 완료. 원래 섭지코지가 입장료는 없지만 주차요금은 받는데.. 다행히 시간이 늦어서 그런지 주차요금소 문은 닫혀 있었다. 토요일 저녁시간. 아이들은 TV삼매경에 빠졌다. 캠핑카 뒷좌석에 설치된 TV에는 스카이라이프 위성TV가 연결되어 있어서 이동중에도 TV시청이 가능하다. [space height=”80″] 일단 배가 고프니까 제주광어부터 한점 맛을 본다. 한 접시에 15,000원도 안하는 저렴한 가격. 맛은? 그닥… [space height=”80″] 광어 한 접시로 일단 허기를 채운 후에 본격적으로 제주 흑돼지를 맛보기 위해 불을 붙인다. 저 멀리 보이는 고기잡이 배의 불빛. [space height=”80″] 캠핑카 옆면에는 수납공간이 있는데 그 안에는 웬만한 잡동사니는 다 넣을 수 있다. 승용차로 치면 일명 트렁크. 캠핑용품 기준으로 했을 떄 윈드월부터 시작해서 … Continue reading [2013제주여행#11] 섭지코지에서의 1박 2일, 그리고 일출